신앙의 유산 전시: 교회 입구에 그 동안 가지고 오신 신앙 유산에 대한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귀중한 소장품을 교우들과 나누시는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경 필사본 – 제공: 이정옥 권사
이 성경은 이정옥권사님이 2010년 6월2일에서 2012년 12월7일까지 2년6개월에 완성한 성경 필사본이다. 새벽기도 후 아침 9시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필사한 성경 66권 전체를 수록하고 있다. 이 권사님은 자녀들에게 남기기 위해 지금도 또 다른 성경 필사본을 쓰고 계신다.
성경 필사본 – 제공: 김정균 권사
김권사님은 1994년 7월24일부터 신약을 시작으로 1996년 12월3일에 구약까지 마쳤다. 책 끝마다 필사하며 받은 은혜와 가족들을 향한 글들이 첨가되어있다. 성경 필사 후 뒷 쪽에는 자녀 한명 씩 따로 신앙적 권면의 말씀을 적어놓았다.
붓글씨 (빌립보서 4장 6-7절) – 제공: 김진실 집사
김집사님 (결혼 전 성이 “오”)은 당신에게 신앙을 유산으로 남겨주신 아버지처럼 집사님의 두 딸(신애, 은애)에게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선물한 엄마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이 말씀을 적었다.
시집: 인상(印象) –詩와 散念 (2012) – 제공: 김원식집사
아버님의 시와 수필들을 모은 책 “인상”을 함께 나눈다. 한국과 미국 생활 속에서 문학과 예술의 세계를 넘나들며 기록한 시와 산문들이 모여 389쪽의 책으로 묶어져있다. 그의 인생의 발자취를 보고 느끼게 하는 단상들이 집합되어있다.
조선기독교도 련맹 발행 성경전서와 찬송가 – 제공: 김승남목사
김목사님의 부친은 공산당에 의해 순교를 당하신 목사님이시다. 그러나 북한에서도 1990년4월에 성경과 찬송가가 평양종합인쇄소에서 발행되었다. 이 성경과 찬송가는 아버님 목사님의 순교의 열매를 기억하게 한다.
대영성서공회 발행 신약성경(1930) – 제공: 최훈진목사
최목사님의 어머님 김순해장로님께서 18세에 이 신약성경을 가지게 되었다. 이 성경은 어머니와 함께 조선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또 한국에서 미국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곁으로 가실 때까지 신앙의 여정을 함께 나눈 어머님의 ‘믿음의 발자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