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호른(Peter Philip Bilhorn 1865-1936)은 미국 사람으로 세상에 태어나기 3개월 전에 아버지가 남북전쟁에서 전사하였습니다. 빌호른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 고생스럽게 어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 후 그는 마차 제조업으로 약간의 경제적 힘을 얻었습니다.
그는 목소리가 아름다워 항상 노래를 즐겨 불렀다고 합니다.
낮에 마차 제조업으로 땀을 흘리고 저녁에는 바나 술집(Bear Garden)의 모임에 초대되어 늘 노래를 불렀었습니다.
그러던 1883년 어느 날 그가 시카고의 어느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그의 음악적 소질을 발견한 어떤 사람이 그를 무디 목사의 집회에 참석하게 하였습니다.
12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집회에 참석한 그는 즉시 회심하여 예수를 자신의 생명의 주로 모셔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음악적 재능을 주님께 바치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정식으로 음악공부를 하였으며 당대의 유명한 부흥전도자들과 함께 복음 전도사역에 전력을 다했다고 합니다. 그는 지난날 아픈 삶을 뉘우치며 눈물로 얼굴이 범벅이 될 정도로 감격과 은혜의 찬송을 많이 불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노래를 듣고 회개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 찬송은 유명한 복음성가 작곡자가 된 그가 1907년에 자신의 회심을 회상하여 작시 작곡한 것으로 우리 죄에서 구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음을 당하신 주님을 찬송하자는 내용의 찬송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