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온 소식

몽골에서 온 소식

몽골 새생명 교회에서 기쁜 소식 올려 드립니다, 행디라는 동의 수도 친기스칸 도시에서 저의 지교회 건축이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올해 저의 시골 교회 3개를 건축합니다. 하나는 완성했고, 현재 사막에서, 이곳에 하고 있습니다. 올란바드라 탈 동네 교회 도서관까지 하나님의 교회를 여러 곳에서 세우고 있습니다. 새생명과 우리 지교회들이 모두 함께 이 일에 한사람처럼 힘쓰고 있습니다. 부족한 저히가 감당치 못할 일들입니다만 우리 주님께서 그 놀라운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
21세기의 개미와 베짱이

21세기의 개미와 베짱이

개미와 베짱이,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어느 겨울 날, 봄부터 가을까지 열심히 일했던 개미집에 노래만 부르며 놀았던 베짱이가 찾아와서는, 배가 너무 고프니 먹을 것을 좀 달라고 사정합니다. 그러나 개미는 얄미워서 그냥 내쫓아 버립니다. 그 후 3년이 지난 어느 겨울 날, 개미가 안방에 누워 TV를 보는데, 친구 베짱이가 인기가수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개미는 그 동안 소식이 없어 혹 죽은 것은 아닌가 하고 걱정을 했는데, 인기가수가 되어 TV까지 출연한...
유병관 목사 회고록

유병관 목사 회고록

– 부제: 아버지의 편지 –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라. 거기에는 내가 없다. 나는 죽지 않았다. 나는 육체를 벗어나 영혼이 되어 하나님 나라에서 편히 쉬고 있다. 오래전에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 찾아 뵙고 지나간 날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6.25 전쟁때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난 착한 의선이 우리 동기간들 사이의 우애를 위해 함쓴 사랑의 천사 의숙 선교사, 망내 의철이가 장로가 되었다고, 훌륭한 장로 될거야. 착하디 착한...
데굴 데굴, 둥실 둥실

데굴 데굴, 둥실 둥실

큰아들 Joshua는 어려서부터 한국어을 퍽 잘했습니다. 2세이지만, 장성해서 우리만큼 한국어를 할 수 있도록 키워보자는 신념과 욕심 반반으로, 저희 부부도 나름대로 정성을 들이기는 했지만, 그보다는 그 아이가 언어에 탤런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9살때 교회 주일한글학교에서 시험을 보았는데, 26문제 중에 22점을 받았습니다. 그런대로 기특하다 생각하며 틀린 문제들을 살펴보는데, 우리 부부의 웃음을 터트리는 문제 하나를 보았습니다. 빈칸에다 옳은 단어로 채워 넣는 문제로…...
하나님의 시치미

하나님의 시치미

아니, 하나님의 시치미라니…하나님께서 시치미를 떼는 분이시란 말입니까!? 이 “시치미”라고 하는 우리말의 본래 뜻을,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라는 책을 통해 살펴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매사냥은 오랜 옛날부터 널리 행해져 왔는데, 고구려 고분 벽화속에 이미 매사냥 장면이 나옵니다. 매는 새끼 때 산에서 잡아와 길을 들였는데, 그런데 자주 사냥매가 사냥 도중에,다른 사람의 집으로 날아드는 수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를 위해서 주인이 누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